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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Jun 22. 2020

사대문 안의 학교들 -  '서울교동초등학교 편'

#사대문 #학교역사 #서울시교육청


교동초등하교 

사대문 안의 학교들

'서울교동초등학교'



서울특별중부교육지원청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교육청이

자료 기념집을 만들었습니다!



사대문 안을 지켜온

백면대게의 배움터들

'사대문 안의 학교들'!



서울교동초등학교를

만나볼까요?

배우고자 한다면

사대문 안으로



19세기 말,

사대문 안에는

신학문과 신기술을 가르치는

근대식 학교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사대문 안에는

신교육의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일제강점기의 암흑 속에서도

신식학문을 향한

사람들의 열망은 높아져만 갔고,

뜨거운 향학열은 사대문 안으로 집중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도 전쟁도

막을 수 없던 열정



서울 사대문 안 학교에서

뜨거운 향학열을 가지고 졸업한

유관순, 차경신, 권기옥, 김마리아 등의

독립운동가들은

국내외에서 치열하게

조국의 해방을 위해 맞서 싸웠습니다.



조국 광복 후

6.25 전쟁이 발발하였지만,

사대문 안팎에서 대한민국 근대교육을 이끌어왔던

수많은 학교의 배움의 열기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어온 배움의 열기는

100년의 시간이 흘러

오늘날의 깊은 역사를 지닌

학교들이 남아있습니다.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새날을 열다

서울교동초등학교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교육이 시작된 곳,

서울교동초등학교!



1894년, 개화기 때

'관립교동소학교'로 개교하여

당시 왕실 자녀들과 유력가문 자제들이

서구식 신교육을 받은 곳인데요.



'교동'이라는 학교 이름은

현재 학교 주소인

경운동 일대가 고려시대부터

향교가 위치하고 있어서

향교동이라 불리는 데서

유래되었답니다.




서울교동초등학교는

오랜 전통에 걸맞게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으며



윤보선 대통령, 소설가 심훈,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인

'반달'을 만든 윤극영,

'어린이날 노래'를 만든 윤석중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현재 서울교동초등학교는

나이테 1894 역사관,

2017년 서울형 작은학교 및

2018년 서울형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전통을 유지하기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어

숱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뜨거운 학구열을 잃지 않은 채

100년의 시간을 지켜온

사대문 안의 학교들



오늘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100년의 시간 속 사대문 안의 학교들을

하나씩 알아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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