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청각장애인들 위한
한국수어가 더욱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코로나19를
한국수어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 관련
정례 발표를 보면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해주시는 분을 볼 수 있는데요.
농인들의 일상어는
보이는 언어인 수어이기에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답니다.
한국 수어는 한국어와는 다른
고유형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한국수어와
한국수어로 표현하는 코로나19에 대해
배워보도록 해요!
한국어나 영어와 같은
따로 독립된 언어에요.
그래서 한국어와는 문법 체계가 다른
대한민국 농인 공유 언어랍니다.
이번 국립국어원에선
농사회에서 통일된
수어 사용을 위해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수어모임'을 발족하여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비밀감염'에 대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는데요.
어떤 용어들이 나왔는지
함께 봐볼까요?
1) 코로나 바이러스의 앞 글자
'C'와 바이러스의 돌기 모양이 합쳐진 수어
2) 숫자 '19'와 코로나 바이러스 앞 글자 'C와
' 바이러스를 뜻하는 모양이 합쳐진 수어
※ '코로나19'는 주로 두 개의 수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2번의 경우
중국의 우한을 나타내는 지명 수어와
유사하기 때문에
1번 수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특정 지명을
감염증 이름에 포함하면
부정적인 인상을 남길 소지가 있으므로
이 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것과 맥락이 같답니다.
비밀감염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한국수어로 이렇게 표현합니다.
자가격리와 확진자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 '확진자' 수어는 '확진'과 '확진자'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며,
좀 더 명확한 소통을 위해
이 수어 앞에 특정 병명 / 감염증 등을 붙일 수 있습니다.
한국수어로 표현한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용어들을 만나보았는데요.
이처럼 새로운 전문 의학 용어 개발 등과 같은
한국수어의 발전을 통해
모두가 공평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회를 꿈꿔봅니다. :)
더 자세한 한국수어가 궁금하시다면,
국어원 누리집이나
한국수어사전 등에서 확인해보세요~
[참고 자료]
공공누리 제1유형 국립국어원 수어/점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