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고무나무!
(feat. 뱅갈고무나무 키우는 법) #식물 #식물기르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고무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실사판인
고무나무!
고무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지냈을까요?
이번 시간,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고무나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고무나무
먼저, 고무나무는 말 그대로
고무라는 수액을 분비하는
나무를 말합니다.
고무나무의 줄기나 잎을 자르면
하얀 액을 볼 수 있는데
하얀 액을 굳히면 생고무가 되고,
유황을 첨가하면
탄성고무가 된답니다. :D
고무나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요.
함께 볼까요~?
① 멜라니 고무나무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멜라니 고무나무는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는 나무입니다.
멜라니 고무나무의 잎은
라텍스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가죽 질감의 짙은 녹색을 띤
아주 두꺼운 잎이 특징입니다.
음이온과 산소 발생량이 많아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② 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는
자연에서 자라면
약 30m의 높이까지 자라는데요.
옛날에는 주로 탄성고무 자원으로
많이 심었지만,
1876년 남아메리카에 사는
파라고무나무가 발견된 다음에는
상업적 가치를 잃고,
관상용으로 기르곤 한답니다.
③ 파라고무나무
파라고무나무는
가장 일반적인 고무나무인데요.
파라고무에서 추출한 천연고무는
라텍스의 주재료가 된답니다. :)
Hevea 속 식물 중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식물이죠!
나무껍질은 어두운 갈색을 띠며,
나무껍질을 벗기면
안쪽에서 흰 즙이 흘러내립니다.
이러한 파라고무나무는
전 세계 중 비가 많이 내리는
열대지방에서 고무를 얻기 위해
많이 재배되고 있답니다. :)
④ 파나마고무나무
파나마고무나무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북쪽에서
자생합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 전에
중앙아메리카 사람들 사이에서
라텍스의 주요한 재료로 쓰였죠! :)
파나마고무나무에서
추출된 라텍스는
쓸 만한 고무로 만들어졌고,
다른 식물과 혼합하여
다양한 고무도 만들 수 있었답니다.
고무의 발견
고무를 발견한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제2차 원정(1493년~1496년)을 할 때,
아이티 섬에 가서
그 섬의 주민들이
어떤 종류의 수액을 이용해
고무로 만든 공을 사용하는 모습을
발견한 때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럽 사람들은
고무에 대한 지식이 없었지만,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은
고무나무를 알고,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죠! :)
그 이후에
고무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지속해서 고무를 가공하고
제조하는 등의 노력으로,
기술이 점차 발전한 것이랍니다.
인기 반려 식물
뱅갈고무나무란?
뱅갈고무나무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발표한
대표적인 공기 정화식물입니다.
잎은 넓은 형태를 띠고,
고급스러운 노란 무늬가
시선을 끌죠!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집안이나 사무실 등
밀폐된 장소에 놔두면 효과적이랍니다.
하지만, 추위에 약하니
영하의 날씨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며,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뱅갈고무나무 기르는 법
① 관엽식물로 2주에 1회 물을 줍니다.
② 건조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기는 필수로 해줍니다.
③ 온도를 따듯하게 유지해 줍니다.
④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무늬가 더 선명해집니다.
⑤ 가지치기를 할 경우 흰색 액이 나올 수 있는데
독성이 있으니 아이들이 없는 곳에 배치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고무나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고무를 볼 때,
고무나무를 떠올릴 수 있겠죠?
뱅갈고무나무는
집에서도 키우기 쉬우니
가족끼리 함께 길러보도록 해요. :)
[참고 자료]
국립생태원
위키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