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를 알아보아요.
-2편 ‘여름’
서울시교육청이 알려주는 우리나라 계절별 절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여름절기의 이름이에요. 봄이 다녀갔는지도 모르게 어느덧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다가오는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자 여름을 시작하는 절기 입하(立夏)랍니다.
1편 봄절기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눈앞으로 다가온 여름절기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여름을 알리는 절기
입하(立夏)
입하는 양력 5월 5일 또는 6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쑥과 쌀가루를 버무려 찐 쑥버무리를 먹으며 원기를 찾는 절기라고 해요.
소만(小滿)
소만은 양력 5월 21일경으로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정차 생장하여 가득 차는 날이에요. 씀바귀 잎을 뜯어 나물을 해 먹고, 모내기 준비와 함께 김매기를 하기도 해요.
망종(芒種)
망종은 양력 6월 6일 경인데요. 벼, 보리와 같이 수염이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적당한 날이라는 뜻이에요. 망종에는 보리를 베고 논에 모를 심는답니다.
하지(夏至)
하지는 양력 6월 22일 경으로 낮이 가장 긴 날입니다. 논에 물대기, 장마와 가뭄 대비 등 농사일이 가장 바쁜 때예요. 하지 무렵에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이 있답니다.
소서(小暑)
소서는 양력 7월 7일 혹은 8일 경 이예요.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이 날이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늦은 모내기를 하거나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이모작을 해요.
대서(大暑)
대서는 양력 7월 23일로, ‘큰 더위’라는 뜻입니다. 장마 후 가장 더위가 심한 시기예요.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산으로 놀러 가거나 김매기 퇴비장만을 한답니다.
여름절기, 하나씩 잘 살펴보셨나요? 다가오는 주말이면 벌써 여름의 첫 절기인 입하(立夏)랍니다. 여름 절기에 맞춰 날씨의 변화에 대비해보세요.
24절기 소개는 가을에 3편으로 다시 만나요~:)
[출처] 서울시교육청 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