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따스한 햇살을 쬐는 동안 한 살 더 나이 드는 피부

-봄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

by 서울시교육청


기분 좋은 봄 햇살이
피부를 나이 들게 한다구요?



따스한 기온과 선선한 바람, 온몸으로 느껴지는 봄. 요즘 날씨 정말 좋지요.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자외선만큼은 조심해야 합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햇볕이 아니라 방심하기 쉽지만, 사실 5, 6월의 햇볕은 한여름 땡볕보다도 피부 건강에 훨씬 더 해롭다고 해요.

이맘때 내리쬐는 자외선이 우리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을 알려드릴게요.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함께 지켜요. :D








UV, ultraviolet rays

자외선이란?


자외선이란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사진으로 찍었을 때,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에요. 사람의 피부를 태우거나 살균작용을 하며,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우리 피부에 어떤 위해를 가하는지 당장 확인할 수 없어서 자외선의 위험을 깜박 잊는 경우가 많죠. 어린 시절부터 무방비로 자외선에 노출되어온 피부는 20대까지는 별일 없다가 30대 이후 노화의 속도나 정도를 결정하는 무시무시한 요인이 된다고 해요.

5, 6월 더욱 주의해야 할 자외선, 자세히 알아볼게요.


[기상청 영상 ‘자외선이란?’]

https://goo.gl/y3VuAF






따스한 5, 6월 나들이

'자외선 A'를 주의해요


자외선에는 자외선 A와 자외선 B, 자외선 C가 있습니다.

이 중 자외선 C는 오존층에 막혀 지구까지 들어오지 않고, 자외선 A, B만 우리의 피부에 영향을 주게 돼요.


이맘때인 5~6월자외선 A가 가장 강력합니다. 에너지 양은 적지만 파장이 길어 우리 피부에 더욱 깊숙하게 침투한다고 해요. 피부 노화주름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이 자외선 A! 햇볕이 강하지 않다고 방심하지 않고 지금부터 꼭꼭 관리해야겠죠.


한여름인 7~8월에는 자외선 B가 가장 강력합니다. 파장은 짧지만 에너지 양이 큰 것이 특징이에요. 피부 홍반증상, 백내장, 피부암 등을 유발합니다. 여름철 피서지를 다녀오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타는 증상이 자외선 B 때문이라고 해요.



야외 활동을 하기 전, 자외선 지수를 확인해보세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선글라스, 모자를 준비하는 등, 자외선 지수에 맞춰 외출 준비를 하면 좋겠죠?


[자외선 지수 보러 가기]

http://www.weather.go.kr/weather/lifenindustry/jisudaymap_A07_1.jsp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자외선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





01. 선크림은 필수!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야 제대로 효과를 낸다고 해요.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날씨가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니 365일 선크림을 발라주세요! 목 역시 얼굴과 똑같이 노출되기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빼놓지 않고 함께 발라주는 것이 중요해요.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원한다면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여기서 TIP!★

“선크림에 쓰여있는 SPF와 PA는 무슨 뜻일까요?”


SPF는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을 말해요.

SPF 지수 1당 피부를 15분간 보호할 수 있다고 해요. SPF 30이면 450분 동안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준다는 뜻이랍니다~. +20 이상 사용을 권장해요.


PA는 자외선 차단 지수

+ 표기가 많이 붙은 것을 골라주는 것이 좋아요.






02. 선글라스, 모자, 양산 사용


선글라스 착용을 통해 백내장 등 질병을 예방해주세요.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지, 가시광선은 그대로 통과시키는지를 확인 또 확인해주세요. 선글라스와 함께 소매가 긴 옷과 챙이 넓은 모자, 양산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03. 입술머리카락도 보호해요


입술과 머리카락도 자외선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 아셨나요?


입술은 피부와 달리, 자외선이 닿았을 때 피부를 자연적으로 보호해주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이 가장 필요한 부위랍니다. 입술에 자외선 차단을 해주지 않으면 입술 주름이 많아지고 거무튀튀해질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용 립 밤을 꼭 발라주세요.

머리카락 역시 햇빛을 바로 받으면 두피에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머리카락 윤기가 없어질 수 있어요. 심한 경우 탈모까지 유발한답니다. 헤어용 자외선 차단제도 있으니,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켜주세요. 햇빛에 노출되기 15~30분 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양산이나 모자를 함께 써주면 훨씬 안전합니다.






5, 6월의 기분 좋은 햇살이 한여름의 뜨거운 햇볕보다 우리의 피부 건강에는 더욱 안 좋다는 사실! 햇볕이 뜨겁지 않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우리의 소중한 피부, 더욱 꼼꼼히 신경 써주세요. :)





출처]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서울교육나침반’

https://blog.naver.com/seouledu2012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냉동고에 양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