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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냉동고에 양보하세요

[생활TIP] 냉동보관하면 더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by 서울시교육청


냉장보다 냉동해야
더 좋은 음식이 있다?



어느덧 초여름이 되며 날이 더워지고 있네요. 여름은 음식의 보관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지요. 음식을 보관할 때 오래 두어야 하는 음식이 아니면 주로 냉동실보다는 냉장실에 보관하게 되는데요. 냉동고에 넣었다가 음식의 모양이 변질되거나 맛이 떨어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냉동고 보관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랍니다.

냉장보다 냉동으로 보관하면 더 좋은 음식들, 서울시교육청이 소개해드릴게요.






냉동고에 양보하세요~

냉동 보관하면 더 좋은 음식들





더 맛있어지는

두부


두부를 얼리면 표면의 구멍을 통해 수분이 빠져나가는데요. 이로 인해 두부가 농축되며 단위그램(g)당 단백질의 함량이 6배가 돼요. 게다가 식감도 탄탄하면서 쫄깃하게 바뀐답니다. 얼렸다 녹인 두부로 요리를 하면 간이 더 잘 밴다고 해요.

(*위 포스팅은 5월 28일자로 수정되었습니다.)





영양소가 늘어나는

시금치


시금치를 얼리면 칼슘, 그리고 비타민 E 등의 영양소가 생 시금치보다 풍부해진다고 해요. 맛의 차이도 없기 때문에 시금치를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맛있게, 더 영양가 있게 즐길 수 있어요.





영양소 섭취에 효과적인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생으로 얼리지 않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먹기 좋게 썰어서 보관해야 해요. 냉동보관 중에는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는 응축되어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 섭취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항산화 효능이 좋아지는

블루베리


슈퍼푸드로 유명한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얼리면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더 진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제대로 항산화 효과를 보고 싶다면 얼리는 것이 좋겠죠?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견과류


견과류는 잘 상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불포화 지방산 때문에 오래 두면 냄새가 나고 맛도 변하기 쉬워요. 하지만 냉동 보관하면 맛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단, 수분과 음식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반드시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해요.





지방연소 성분이 늘어나는

팽이버섯


팽이버섯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버섯키토산(키토글루칸)이 가장 풍부한 버섯으로 유명해요. 냉동 보관을 한 뒤에 요리하면 세포 속 성분이 쉽게 잘 빠져나와서 버섯 키토산 성분을 훨씬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어요.





성분 변화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마늘


대표적인 항암음식인 마늘은 살균 효과와 면역력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성분의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마늘을 미리미리 갈아서 냉동 보관하면 오랜 시간 동안 성분 변화 없이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답니다.





냉동고 NO~!

냉동 보관하면 안 되는 음식들


▪커피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 원두가 수분과 냄새를 흡수해 맛이 변할 수 있어요.


▪감자

색이 변하고 질감과 맛이 떨어져요.


▪부드러운 유제품

치즈, 휘핑크림 등은 얼리면 유지방과 수분이 분리돼요.


▪수분 많은 채소

얼면 조직이 손상되어 흐물거려요.


▪달걀

언 상태에서 껍질에 균열이 생기면 세균이 침투해서 변질돼요.





냉동 보관하면 좋은 음식과 좋지 않은 음식들, 잘 보셨나요? 이제 잘못된 냉동 보관은 그만! 이제 여러분의 냉동실에 오늘 소개해 드린 음식들을 채워보세요. :)






[출처] 서울시교육청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seoul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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