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 성년의 날] 시들지 않는 색다른 꽃 선물 추천
성년의 날 선물,
이런 장미꽃은 어때요?
여러분은 언제 성인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만 19세가 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성년의 날’을 보내고 있지요. 5월 21일 올해 성년의 날도 어느덧 다가오고 있네요. :)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조금은 설레고 특별한 날. 성년의 날에는 축하의 의미로 주로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하곤 하는데요. 장미꽃은 ‘열정, 기쁨,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름다운 성년이 열정과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선물한다고 해요.
받으면 언제나 기분 좋은 꽃 선물,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시들어버려 아쉬울 때도 많은데요.
성년의 날 선물, 이런 장미꽃은 어떨까요?
건조화, 말린꽃이라고 하는 ‘드라이플라워(Dry flower)’. 시들어서 마른 꽃과는 달리, 피어있는 상태 그대로 빠르게 말려 생화의 색상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말리는 과정에서 다양한 색을 입히기도 하는데요. 생화에는 없는 독특한 색조를 지니고, 빛과 광택이 변하지 않아 장식용으로도 많이 쓰인답니다. 선물 받은 생화를 건조제나 용액을 이용해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 보관해도 좋아요.
생화처럼 생겼지만 쉽게 시들지 않는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프리저브드(Preserved)는 ‘보존’이라는 의미로. ‘보존화, 가공화’라고도 해요. 생화를 특수한 보존 용액으로 가공해 1~5년간 생기 있는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생화의 모습을 보다 오랜 시간 볼 수 있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생화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드라이플라워처럼 특수 보존 처리 용액을 구입하면 직접 만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단, 적합한 품종의, 싱싱하고 상처가 없는 생화를 사용하고, 직사광선과 고온, 습기를 피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답니다.
꽃 선물이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비누꽃은 아름다운 꽃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누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선물이랍니다. 다양한 향을 첨가해 만들어 비누로 사용하지 않고 장식용으로 보관하기도 해요. 최근 생화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대체품으로 실용적이고 저렴한 비누꽃의 수요량이 늘어나기도 했답니다.
성년의 날, 시들지 않는 색다른 장미꽃 선물 어떠세요?
장미꽃의 꽃말처럼 ‘기쁨, 열정,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간직한 성인이 되길 바랍니다. 올해 성년을 맞이한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