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할 수 없는 사람
거울아, 오늘도 날 감추지 마.
있는 그대로 비추기엔
네 얼굴도 좀 피곤하잖아.
웃음은 화장보다 얇고
피로는 조명보다 밝아.
너는 진실을 담지만
나는 거짓에 익숙해.
우리 둘, 언제쯤
진심을 교환할 수 있을까?
by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