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느낌”이라는 가장 무능한 업무 지시어의 해부
오너 지침서 Chapter 2.
실제 기업 운영 현장에서 매일 반복되는 “느낌 알지?”의 폐해를 해부한다.
한국 기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면서
가장 아무 의미도 없는 업무 지시어가 있다.
“느낌 살려서.”
“느낌 알지?”
“고급 느낌.”
“예쁘게.”
“감성 있게.”
이 말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
아무 정보도 없다.
듣는 순간 머릿속은 텅 비고,
실무자는 단 하나의 질문만 남긴다.
“그래서… 정확히 뭘 하라는 건데?”
모호함은 해석을 만든다.
업무가 아니라 추리 게임이 된다.
실무자는 일을 시작할 수 없다.
먼저 “말의 뜻”을 분석해야 한다.
모호한 지시 → 엇갈린 결과 → 반복 피드백 → 재작업
결국 가장 비싼 자원인 시간이 통째로 소모된다.
“느낌이 아닌데?”
피드백 한마디면 모든 책임은 실무자에게 넘어간다.
오너는 안전한 곳에 있고,
실패는 실무자의 무능이 된다.
명확한 기준 없이 감으로 일하면
팀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
정확히 요구하지 않는 사람은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
‘느낌’을 해석하려면
실무자는 오너의 기분, 취향, 감정 상태까지 읽어야 한다.
업무가 아니라 심리상담이 된다.
출발이 모호하면
도착도 모호하다.
애매함에서 탄생한 결과물은
언제나 애매한 완성도를 가진다.
무능한 지시어 유능한 지시어
감성 있게
“서정적 문체, 1–2문장 단락, 공백 많은 레이아웃”
고급 느낌
“단색 배경, 억제된 색감, 금속성 질감 사진 활용”
느낌 살려서
“샘플 A의 톤앤매너 기준, 단문 리듬 유지”
예쁘게
“비율 1:1.6 기준, 여백 14%, 명암 대비 강하게”
1. 목적: 무엇을 위해? 2. 기준: 참고자료/레퍼런스/가이드 3. 과정: 어떤 방식으로? 4. 결과물 형태: 파일 / 규격 / 분량 5. 일정: 언제까지? 6. 검수 방식: 컨펌 기준
‘느낌 알지?’는 무능한 사람의 언어다. 감정을 던지는 순간, 일은 사라진다. 기준을 제시할 때만 결과가 존재한다.
(감정손실 없이 구조를 바꾸는 문장)
원하시는 톤의 구체적 예시가 있을까요? 참고 레퍼런스 2–3개 주시면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결과물 형식과 일정 기준을 알려주시면 작업 프로세스 잡겠습니다.
감성 방향보다 실무 기준 먼저 정리하면 완성도가 훨씬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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