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닿는 순간
Magazine Vol.04
이 문장은
미리 만들어진 문장이 아니었어요.
누군가의 하루를 생각하며,
그 사람의 마음 속 속도에 맞춰 고른 한 문장이었어요.
By_callingmemyname의 네 번째 편은
‘읽는 매거진’이 아니라
‘손에 닿는 매거진’으로 시작했어요.
이미지는 바다였고,
문장은 잠언 10장 4절이었어요.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이 문장이 하루의 배경이 되기를 바랐어요.
폰을 들 때마다,
무심코 화면을 볼 때마다
조용히 나를 바로 세우는 문장이 되기를요.
케이스는 한 번 더 감싸졌고
완충재 위에는 스티커 하나가 붙었어요.
빠르게 받는 물건이 아니라
조심히 건네는 문장이었으니까요.
택배 상자 안에는
물건보다
의도가 먼저 담겼어요.
상자를 열었을 때
처음 보이는 건 디자인이 아니라
‘문장’이었으면 했어요.
이게 왜 내 손에 왔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게요.
아, 이건
누군가의 하루를 채우는 문장이구나.
By_callingmemyname 매거진은
읽고 지나가는 콘텐츠가 아니라
사용되는 기록이에요.
손에 들고
매일 함께 움직이고
생활 속에서 닳아가는 문장.
그래서 우리는
매거진을 연재하고
그 문장을 주문 제작해요.
이건 소비라기보다
선택에 가까웠어요.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문장을
하나 고르는 일.
By_callingmemyname은
문장을 팝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의 태도를 건네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브랜들을 잘 전달 되도록 만드는 일이에요.
by_callingmemyname의 의도와 이미지를
전달 할 수 있도록 다듬어 가볼게요.
마음에 남은 문장이 있다면,
그 문장을
하루에 가장 가까운 곳에 두는 방법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전합니다 #하루의태도 #내가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