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계속 흔들렸다.
브랜드를 만들면서
나는 여러 번 흔들렸다.
숫자 앞에서,
평가 앞에서,
침묵 앞에서.
하지만 끝까지 붙들고 있는 것이 있다.
이름이다.
아빠가 지어준 내 이름.
그리고 내가 지은 나의 브랜드 이름.
누군가에게는 그저 문자 몇 개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시간이고,
과정이고,
버텨온 증거다.
이름을 지키는 일은
고집을 부리는 일이 아니다.
나를 축소하지 않는 일이다.
흔들려도 지워지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일이다.
과정은 나를 지치게 했다.
멈추고 싶었던 날도 많았다.
의미를 묻다가
아무 대답도 돌아오지 않는 날도 있었다.
그래도 다시 한다.
다시 열고,
다시 만들고,
다시 올린다.
계속하는 것.
그게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그리고 운명처럼 찾아온 하나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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