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의 어려움

불필요함을 제거하는 일

by seoul

리뉴얼은 새로 채우는 일인 줄 알았다.

디자인을 바꾸고,
이미지를 교체하고,
문장을 다듬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진짜 어려운 건
채우는 게 아니라 비우는 일이었다.


혹시나 하는 아쉬움.
언젠가는 쓰일 것 같은 것들.
지금은 필요 없지만
버리기엔 애매한 것들.


“이건 남겨둘까?”
“이건 버릴까?”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이 질문들에 붙잡혀
3일을 보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었지만
막상 손을 대려니
쉽게 결정이 나지 않았다.


혼자 고민하다가
결국 물어봤다.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정답을 대신 내려준 건 아니었지만
구체적인 분류가 도움이 됐다.
폐기할 것,
중고로 판매할 것,
보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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