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이루어진다
“완벽은 더 보탤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
Antoine de Saint-Exupery의 말이다.
맞다.
나는 그 문장을 처음 접한 듯 멍해졌다.
알면서도
자꾸 반대로 움직였다.
지금 당장 효율을 내야 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집중하다 보니
비울 생각은 하지 못하고
계속 어떻게 채울까만 고민했다.
상품을 더 넣고,
설명을 더 쓰고,
이미지를 더 붙이고.
미니멀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결과는 늘 맥시멀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함축적인 걸 좋아한다.
짧고 단단한 문장,
여백이 있는 화면.
그런데 막상 내 스토어는
투머치였다.
왜일까.
아마도 모든 걸 다 보여주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고,
이만큼 생각했고,
이만큼 준비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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