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근처

맛있는게 먹고싶었는데 토끼정은 혼자 못가겠더라

by 옥수동삵쾡이




사실 이렇게 글쓰는건 사실 기분이 우울하면 글쓰는 변태성향이 있어서 그래 니네가 아조씨좀 이해해조라

아마 14년도 한글날 즈음해서 돌아다닌 사진인데

블로그 글쓰는겸해서 정리하면서 올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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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저날이 월식도 있는 날이었을거야

버스에서 내려서 반푼이가 된 달을 잠시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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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들고갔던날이라 장노출을 많이 조졌지

삼각대+카메라 풀세트 하면 13킬로인데 잘도 짊어지고 다녔던 나(30세,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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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년사이에 몸이 노쇠하여

얼마전에는 건선이 생기기 시작했어

초기라 대학병원 빨리 가는게 좋다는데

하루 일 쉬면 그냥 집에서 자고싶지 뭔 병원이야 아이고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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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제 2019년이고

한해만 지나면 원더키디에 나오는 짝퉁 나우시카 비행기 나올거니까 조금만 더 건강해지려고

멀티 비타민을 샀다

히히 먹고 건강해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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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이새끼가 사진을 올리는건가 헛소리 대잔치를 하는건가 싶을텐데

둘다야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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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고 글쓰고 하다보니 간만에 또 한번 이쪽동네 가봐야 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취미가 모르는동네 아는동네 가보면서 동네사진 찍는거야

낮에는 일해서 밤사진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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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게임하고 놀거나 본가로 갔다오니 낮사진이 많이 없다

이사진 보고 있으니 떠오르는데

사진 찍고있으니까 노숙자가 다가와서 자기가 모델 서줄테니까 소주한병만 사달라고 했었어

내가 아저씨를 왜찍어요 하고 그냥 갔음

개인적으로 노숙하시는분들 좋게 안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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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런거 있잖아 노숙하시는분들도 여러가지 사연도 있고 핑계도 있고 이유도 있어서 차가운 길바닥을 떠나지 못하고

구걸 해서 얻은돈(번돈 아니다 구걸했으니까) 으로 술사먹고 있겠지

하지만 좋게는 안보임

빅이슈 팔고 쉼터에서 사회 복귀 준비하시는 일부분들은 해당없는 진짜 800원있는데 나머지 구걸해서 술사먹어야지 하는사람들 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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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드럼서클 만들고 술마시고 있더라

으으 노숙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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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얘기는 그만하고 암튼 사진이나 보자

뭔가 바구니를 쌓아놓은 탑이 보인다

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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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2층 구경 가려고 하는데 맨날 예약 까먹어

언젠간 가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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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차탈때도 사진 찍고있었는데 왜 그때 사진찍으러 올생각을 못했을까

2002년도에는 여기서 기차 탔었음

나중에는 애기들이 여기 견학와서

와 선생님 이 고대유물은 뭐에여 하고 물어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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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상이 훅훅 변하고 있는데

너무 변화가 심해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어릴때는 갤러그 보글보글 스파 하러 오락실가고

미니카 산다고 할머니 비상금 훔쳐서 엄마한테 뚜드려 맞은 내가

어느새 자라고 자라서

얼마전에 htc vive 샀다

존잼

특히 낚시게임 캐치엔릴리즈는 그가격 치고는 명작인것같다

어제 존나 큰거 잡았는데 스샷 찍으려면 카메라 아이템 사야됨

물고기 한마리 2달러

카메라 아이템 240달러

ㅠㅠ 가상현실에서도 돈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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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편에도 말했지만

너네 친구중에 보면 술만 쳐먹으면 으아아 시발 세상아 ㅠㅠ 내가 뭘그리 잘못해써?

왜난 햄보칼수 없는거야 나는 햄보카고 시푼데 ㅠㅠ

그러는 애들이 있을거야

좀 기다리면 진화해서 나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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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주린 배를 움켜쥐고 서울역을 떠나서 이동했다

아는애들은 알겠지만 이동네가 저녁에 혼자 밥때우기가 쉽지가 않음

혼밥레벨이 저절로 +2씩 가산처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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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나빼고 다 단체 직장인이기 때문이지

혼자 갈수있을만한 체인 식당을 찾아 헤맸다

금융관련직종이 많은데 이사람들은 혼밥을 잘안하고 야근이 많은 습성이 있다

그래서 이근방은 대부분 풀테이블 손님들임(4,6,8인 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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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도 길고 내 괴로운 인생도 길다

지름길 찾았는데 가면 리셋된다 그래서 못가봄

무섭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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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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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때매 한번가본것같은 상공회의소

여기가 아닐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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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이 있으면 무의식중에 하게되는 반영샷

한강 다리밑에서 하면 이쁘게 잘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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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앞에 쏘렌토에서 스파게티 한접시 하고 들어갈까 했는데

너무 데이트용이어서 겁먹고 못감

쫄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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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마을 식당가서 돼지김치 먹었어

맛있음

백사장님 새마을식당이 요새 많이 줄었어요 관리좀 잘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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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계속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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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이 많아서 잠시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나려 했지만 잘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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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 한컷

크킄 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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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는게 졸린거같아서 빨리쓰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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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여기에 뭔가 개소리를 쓰다보니까

이게 개소리인지 내가 개인지

개가 글을쓰는 나의 꿈을 꾼것인지

꿈이 개를 쓰는 글을 나인것인지

무슨소리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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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소라 누님하고 로이킴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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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연예인 구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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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후 옮긴 직장이 가로수길이라 연예인 낮에 많이 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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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요새는 별로 안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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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곡하고 내려감

그리고 태티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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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이라 아직 다들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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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행사 구경을하다가 집에 갔어

옛날사진 정리하는겸 써보고 있으니까

주말...은 크리스마스니까 준비한 수면제 먹고 푹자고

다다음주 쯤에는 또 어딘가 밤거리를 걸어보러 가야겠네 생각이 든다

늦은시간인데 봐줘서 고맙고 이제 자라

내일도 살아서 움직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