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라는 손님

#1. 딜레탕트 일기_문득 외로워지는 어느 날

by 서울경별진

어느 날 읽었던 책 내용 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쓸모 있는 재주를 낭비해버리는 건 범죄와도 같다.’ 갖고 있는 재능들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구나.


나,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잘 사용하고 나눠주고 사랑받는 삶. 재능이라는 것은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거나 그림을 잘 그리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배려가 많은 것, 잘 웃는 것, 청소를 잘하는 것, 잘 자는 것 등등 개인이 가진 많은 재능과 애정들이 여러 곳에 드러나 흘러가고 있으므로, 누군가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어느 날이라면 그런 날은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기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본다.

매일, 매 순간 좋을 수 없고 죽을 것 같은 날들의 연속에 힘겹기도 했겠지만 되돌아보면 좋았던 날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지는 삶. 그것이 삶인 것 같다.

그러니 계속 살아내야겠다.


그리고 당신도 계속 살아요.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사람들은 당신의 슬픔과 아픔까지도 다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