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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클레어 Apr 18. 2016

과학책을 읽어볼까요?

[책추천] 과학의 ㄱ자도 모르는 문과출신의 과학책 도전기

얼마 전 대표님으로부터 "Aventis Prize" 라는 것을 소개받았다.


지금은 Royal Society Prizes for Science Books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Aventis Prize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과학책에 주는 상이라고 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반드시 엄청난 과학적인 업적이 담긴 전문서여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책도 함께 시상한다.


나는 뼛속까지 문과에다.... 외고를 나와서 1학년 때만 대충 과학을 배웠고, 인력부족으로(?) 사회선생님에게 과학을 배우는 다소 황당한 경험을 거쳐왔기 때문에, 과학에 대해 거의 ㄱ자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양자는 입양해 키우는 아들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이런 상의 존재를 듣고나자 과학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나처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를 문과사람들을 위해서는, 이 상의 본선 후보 리스트 & 수상작 리스트가 과학 탐험을 시작하는 데 있어 나름대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도 이 안에서 몇 개 책을 구매해서 읽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어 번역서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가 있어, 번역서가 있는 경우 번역서 이름과 Amazon 도서 랭킹을 정리해보았다. 음영처리 되지 않은 것은 그 해 후보작이며, 빨간 색 음영처리 된 것은 그 해 수상작이다. (전체 리스트는 아래 첨부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은 "A Short History of Everything"거의 모든 것의 역사 이다.

책이 얇은 편은 아니어서 다소 오래 걸릴 순 있는데, 처음 읽을 책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2004년 발간된 책이 왜 아직도 저만큼 높은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책이다.

과학에 대해 딱딱한 이론들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정말 실제로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들과 이야기들로 가득 채운 책이다. 보다 보면 과학자들이 진짜 엄청 고생했다 싶다...... ㅋㅋㅋ 가장 두려움이 없다. 급 존경스럽다.


이 유투브 영상들과 함께 보아도 좋다. Crash Course 'BIG HISTORY' Big History란 말이 딱 맞다. 우주의 시작부터 다루고 있으니...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다. 경계를 넘는 관심이 폭넓은 사고와 창의력의 원천이니!



*아래는 Full Lis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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