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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란한 하루 Oct 22. 2020

내가 사랑하는 모자

내가 사랑하는 모자는 볼캡이다. 


사실 모자가 잘 어울리지 않아 그렇게 자주 쓰지는 않지만, 

가릴 수밖에 없는 몰골일 때는 볼캡을 쓰곤 한다. 


생각해보면 모자 하나 쓰는데도 

나는 생각보다 많은 눈치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 


모자가 잘 어울리든 안 어울리든 내가 만족해서 쓰면 그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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