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승진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물론 너무 좋은 소식입니다.
내가 이제껏 해 왔던 업무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또 승진하면 연봉 상승 등 여러 대우도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는 법.
단순히 대리, 과장 등의 직급의 승진 말고
팀장, 부서장과 같은 관리직으로의 승진은 기대치가 확연히 다른데요.
혹시 내가 승진 대상자이거나
근시일 내에 승진 대상자가 될 것 같다는 분들은
좋은 것만 생각하고 기대했다가 어려운 난관이 닥치면
'아 괜히 했다' '나는 리더의 자리가 맞지 않아'라고 낙담하거나
자괴감에 빠지기가 쉬운데요.
어려울 것임을 미리 알고 시작한다면
'올 것이 왔구나' '힘들지만 내가 목표했던 바가 있으니 이겨내 보자'
와 같이 (조금은)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연대기를 봐도 그렇잖아요.
'승진'이라는 밝은 결과를 위해서는
그리고 그 결과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 너무 힘들고 어렵고 그러한 '과정' 들이 필수 아닐까요?
힘드시다고요?
잘하고 계신 겁니다 :)
즐거우시다고요?
즐기십시오.
다만, 혹여나 나중에 힘들더라도 이상한 게 아님을,
여전히 잘하고 계심을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