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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우 May 31. 2023

공부머리 독서법

오늘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인 최승필작가님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 후 집에 도착하자 현장의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공부머리 독서법』책은 2020년에 처음 읽게 된 후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공독샘의 영향하에 

열심히 아이와 독서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 온라인을 통해 만났던 공독샘의 강연을 오프라인으로 들을 기회가 생기다니~ 이건 뭐..ㅋ 말해 뭐 하겠는가.. 솔직히 강연 신청하는 날,  BTS 콘서트 티켓팅처럼 20분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다.*^^* 

진짜 오늘만 손꼽아 기다렸다. 

아이가 올해  초등학생되어 독서교육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늘어가고... 해결 방법은 없고.. 답답했었는데..

강연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 *^^* 

그리고 강연 신청 후 열심히 독서 고민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공부머리 독서법』를 다시 정독하고 공독샘 관련 최근 영상들도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과정 중에 이미 나의 고민 해결되어 버렸다.^^: 

(결국 몇 개 준비해 간 질문을 하지 못했다~~^^::) 내가 궁금한 부분을 이미 강연에서 얘기해 주셨기 때문에~^^;

강연은 역시~ 말해 뭐 하겠는가  최고~~~ 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음~)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강연을 듣고 집에 오는 길에 문뜩 드는 생각은  

"내가 이제까지 잘해왔구나, 욕심부리지 말고 지금처럼만 하자" 중간점검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나에게 위로 아닌 위로가 되었다. 지금처럼만 계속 꾸준히 하자!! 


강연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으며, 특히 오늘은 아이에 대한 독서교육보다는 초보 독서가인

나에게 방향성을 알려주는 강연이 되었던 거 같다.*^^*  

청소년소설부터~ 안 그래도 이번주에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빌려왔는데... 좀 읽고 자야겠다.~^^


책 사인받을 때 너무 떨려서.. 바보같이 어버버 말도 제대로 못 하고.ㅠㅜ 이게 어떤 기회인데.ㅠㅜ

"공독서가 놀러 가겠습니다."만 제대로 얘기한 거 같다.ㅠㅜ 


오늘 강연을 통해 나만 알고 있는 맛집(?)을 남들도 다 알아버린 느낌이 들었어요.ㅋ

큰일 났네.ㅋㅋ 


공독샘의 팬이기도 하고 강연 전  책을 읽고 가는 게  예의인 듯하여 한 2주 정도 공부머리독서법과 독서 관련 책만 봤다. 내일은 한 템포 쉬어 가야겠다. (학교 다닐 때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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