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각해야 한다
담쟁이덩굴과 등나무 사이
이곳이 어디인지
방아쇠에 걸린
손가락은 매일 매시 매분 매초
준비가 되어 있다
꿈틀대는 파괴의
욕망을 차단하려는 생명의
발현
나는 잊어버렸다
사슴과 토끼가 노닌다는
녹야원을
가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지만
가봤다는 유령은 말했다
거기에도 아무 것도 없다
허상에 기대어 현실의
허상속에서 거품 같은
장벽 앞에 서서
찾는다
이 길의 끝
나만이 갈 수 있는 이 길의 끝
기왕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며 여러가지 할 것 다 해보자는 체험주의자. 지금은 이문동에서 한의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