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도
진실하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끝 없는 구의
한 지점에 매달려
나는 생각했다
불어오는 봄바람에도
칼날같이 에이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허약한 심장
아비의 거짓과
어미의 모순 아래
나날이 강해져
부스러져 가는
새빨간
그것
기왕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며 여러가지 할 것 다 해보자는 체험주의자. 지금은 이문동에서 한의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