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인천 검단 LH 아파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GS건설의 대응: 주거 지원비로 최대 1억 500만원을 대출해주겠다.
내가 사는 아파트의 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보상금을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빌려' 주겠다는 게 대체 무슨 보상이 되는지? 판사나 국회의원이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서울에 새 집을 제공해줬을 놈들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징계와 대응: 앞서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로 영업정지 8개월 받았으나 과징금 4억원 납부로 대체. 부실시공 혐의에 대한 별도 영업정지 8개월에 대해서는 법원에 영업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
아파트는 한국인이 모든 재산을 거는 곳이자 24시간 생명을 맡기는 곳이다. 그런 아파트를 대충 지어 사람이 죽고 붕괴하는데 고작 이 따위 처벌 뿐이라니... 4억원의 과징금이 건설사 입장에서 콧방귀나 뀔 액수일까? 내가 건설사 사장이어도 대충 짓고 수십 수백 억을 남겨먹는 쪽을 택하겠다.
고위직 나으리들, 니들이 사는 집 아니라고 이렇게 대충 넘기는 거 잘하는 짓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