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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영민 Mar 28. 2016

[사람숲 단상] 꿈인가, 후회인가?

"어려우니까 감히 손을 못 대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손을 못 대니까 어려운 것이다."-세네카


젊은 이들은 꿈을 꿉니다. 삶의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전진하는 것이 젊음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많은 젊은 이들이 앉은뱅이 의자에서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중년이 되면서 꿈은 버킷리스트로 바뀌지만 사실 이것은 새로운 도전이 아니라 말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한 목록일 뿐입니다

언제나 우리 앞에는 두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도전과 후회... 중년에 후회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후회, 이 단어는 삶의 마지막에서 나옴직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젊은 이는 환상을 보고 노인은 꿈을 꾼다"라는 말씀이 있는데 종교적인 해석보다도, 우리 삶에도 적용 가능한 말씀입니다. 젊음은 환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 나이입니다. 실제로 수많은 젊은 이의 도전의 결과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노인은 꿈(비전과 도전)을 꿉니다." 후회가 아니라 꿈, 즉 새로운 비전과 도전입니다.


리버만은 백 한 살의 나이에 스물두 번째 개인전을 연 화가입니다. 폴란드 태생인 그는 아홀 살 때 미국으로 단돈 5달러만 가 지고 미국으로 건너가 맨해튼에 큰 제과점을 운영할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그가 74세에 은퇴를 하고 동네 복지센터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남은 여생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드를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 무료한 가운데 있을 때 한 자원봉사자가 그에게 다가와서 그림을 그려 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그림 그리는 일은 마침내 화가로 불리기 시작했고, '미국의 샤갈'로 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야말로 참된 젊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로 인해 스스로 꿈을 꾸지 않 습니다.

꿈(비전)은 어린아이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지녀야 할 귀한 선물입니다.


"위험하다고 해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해낼 수 없습니다. 6개월, 1년을 더 기다린다고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정보가 늘어날 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유튜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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