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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영민 Mar 24. 2016

[사람숲 단상] 어려움에 있을 때 찾아오는 친구

"한 사람의 진실한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힘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에센 바흐


한국 사람의 인맥은 나이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족을 제외한 사회집단과 사회생활로 맺어진 인맥을 살펴본 통계에 40대가 80명인데 비해 20대에는 50명, 30대에는 47명, 50대에는 54명으로 40대가 가장 많은 인맥을 형성했습니다.

한 편 자신이 어려운 일을 닥쳤을 때 나서서 도와 줄 인맥은 평균 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맥은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갑자기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곤란한 상황이 닥치면 더더욱 인맥 형성이 어렵습니다.

인맥은 아주 천천히 더디게 형성이 됩니다.


인맥도 아마추어와 프로가 있습니다. 아마추어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 서 인맥을 형성해 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숫자는 많은데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외면하는 숫자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프로는 타인의 필요에 관심을 두고 인맥을 형성해 나갑니다. 자신의 이익 뿐만 아니라 공동의 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이익까지도 포기하지만 그것을 거부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나서주는 친구의 숫자가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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