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 좀 하지 마
<더글로리> 시즌 2가 시작되었다.
밤새 달려도 모자랄 판에 새벽에 일을 나가야 하니 4편을 보고 너무너무 아쉽지만 나머지 4편은 킵 해둔다.
힘겹게 눈을 뜨고
새벽을 달려본다.
승용차들과 트럭 사이…
여행이나, 개인 일로 움직이는 사람들과 주말도 어김없이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
<더글로리>의 동은이의 아프고 치열했던 삶과 비교는 어렵겠지만 누군가는 아직도 치열하게 살고 있겠지…
달려도 달려도 어두컴컴하고 해가 뜨지 않을 것 같은 우리네 삶처럼…
새벽부터 움직이는 차들의 모습을 사진 찍고 있으니 옆이서 뭐 하는 거냐고 묻는다.
“체험 삶의 현장!! “
“아, 그런 말 좀 하지 마. “
주 6일째 일을 하고 있는 본인의 삶이 피곤하게 그려지는 것 같아 거부감이 들었나 보다. 그래도 일없던 날들보단 일을 할 수 있는 날이 있어 그나마 감사하지만 운전하고 몸을 써야 하는 일이니 고단할 수밖에…
<나의 아저씨> ost가 들린다.
인생 폼나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삶의 쳇바퀴에 발맞춰 살다 보니 지쳐버린 어른이 되었지만 서로의 힘겨움을 알아봐 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보자.
다시는 동은이 같은, 지안이 같은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며…
길고 긴 밤이 지속될 것 같았지만 저 멀리 태양은 떠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