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엄마의 사생활

by 세실리아


#9. 엄마의 사생활

나만의 시간을 통해 하루를 충전하는 나는

엄마가 되고

꽤 오랜시간 충전을 그리워하며 지내왔다.

꽤 오랜시간 '사생활'을 잊고 살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꿈 꿀 수 없었던 아이 신생아시절.

온전히 24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었다.

그렇게 엄마는 사생활 없이 한참을 엄마로만 살아가며

그렇게 엄마는 사생활이 그리웠고,

사생활이 필요함을 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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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私生活): 개인의 사사로운 일상생활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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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안감힘을 썼던 아이 영유아기.

아이를 재우고, 또는 아이가 깨기 전,

엄마는 어떻게든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나만의 시간'은

노트 위 나의 마음을 쏟아내며,

펜으로 나의 감정을 적어내며,

글을 쓰는 시간들로 채워지며 비로소 충전됨을 알아간다.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 아동기.

'이런 시간이 오긴 오는구나.'

신생아기, 영유아기에 비해

너무도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

그저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무탈하게 이렇게 일상을 보내는 날들이,

무탈하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오늘이

그저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엄마는 사생활이 그리웠음을,

엄마도 사생활이 필요했음을 알아간다.

엄마는 사생활을 통해 하루를 충전하며

엄마는 사생활을 통해 쉬어간다.


'나만의 시간'으로 채워지는 사생활이 엄마는 참 좋다.

무탈한 일상속에서 채워가는 사생활이 참 감사하다.

'나만의 시간'속에서 '사생활'을 글로 적어가는 지금,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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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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