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나의 감정을, 타인의 감정을 대하는 태도

(쓰레기통이 되지 말 것이며,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이며)

by 세실리아

#39. 나의 감정을, 타인의 감정을 대하는 태도

(쓰레기통이 되지 말 것이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이며)

두루, '어느날 문득 잘 살고 싶어졌다.' 中


엄마만큼이나 잘, 깊이 느끼는 아이는

상대가 자신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런 아이에게 엄마는 종종 말하곤 한다.

"그 사람이 버리는 쓰레기를 받지 말자.

그 사람의 쓰레기통이 되지 말자."


엄마만큼이나 잘, 깊이 느끼는 아이는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쉽게 드러내곤 한다.

그런 아이에게 엄마는 종종 말하곤 한다.

"네 쓰레기를 누군가에게 함부로 버리지 말자."


엄마가 되고서야 비로소

나의 감정을, 타인의 감정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한다.


엄마가 되고서야 비로소

나의 감정을, 타인의 감정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소신을

가져본다.


엄마는 그 소신을 아이에게 말하며

엄마는 그 소신을 엄마 자신에게도 말해준다.

엄마는 그렇게

엄마의 소신을 잊지 않으려, 기억하려, 명심하려 한다.


엄마는 엄마가 되기 전, 종종 그들의 쓰레기통이 되곤 했다.

마구 쏟아내는 그들의 감정을 모두 느끼며,

마구 쏟아내는 그들의 쓰레기를 모두 받아내었다.


그렇게 감정의 쓰레기를 받아주며,

그렇게 그들의 쓰레기통이 되어가며,

한참을 그것이 공감인줄, 배려인줄 착각하며

한참을 그런 태도로 살아왔다.


그러다

잘, 깊이 느끼는 아이를 낳은

잘, 깊이 느끼는 엄마는

잘, 깊이 느끼는 아이를 보호하며,

잘, 깊이 느끼는 아이를 키워가며

비로소 감정을 대하는 태도를 알아간다.

비로소 마음을 지키는 태도를 배워간다.

비로소 잘, 깊이 느끼는 엄마 자신을

보호하고, 키워가는 법을 알아간다.


오늘도 엄마는 엄마의 태도를 바라보며

누군가의 쓰레기통이 되지 않을 것을,

누군가에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을 것을

명심하고 결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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