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땅에 묻힌 금덩어리
저자: 김진락 글, 이담 그림
출판사: 마음봄인성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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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혹시 우리 집 마당에
금덩어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출처: 마음봄인성교육연구소, '땅에 묻힌 금덩어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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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6살무렵,
아이에게 읽어주며 깊은 생각에 잠겼던 책.
"엄마 왜 금을 발견했는데 왜 다시 묻어?
맛있는거 사먹고 사고 싶은거 사면 되잖아.
그리고 왜 이사를 가?"
6살이었던 아이는 책 속 어머니의 행동이
이상하고 또 이상하게 느껴지는 듯,
묻고 또 물었었다.
아이의 질문이 계속 될수록,
나의 생각은 깊어지고 깊어졌었다.
오래간만에 다시 꺼내보며
아이가 어린시절 함께 읽곤 했던 그때의 기억들,
그리고 그때의 생각들을 떠올려본다.
나는 어떤 부모인가를 생각해보게 되는 책.
나라면 그 금을 보고 덮을 수 있었을까.
나라면 그 금 앞에서 그렇게 의연할 수 있었을까.
어머니의 모습에 대해,
어머니의 태도에 대해,
어머니의 마음가짐에 대해
깊이 사색하게 하는 책.
사진을 찍으려 놓은 책 뒷편 바다 위,
너무나 위대한 어머니의 삶을 살고 계시는
해녀삼춘들의 모습이
더없이 존경스럽고 아름답기만 하다.
나는 어떤 엄마의 모습으로,
나는 어떤 엄마의 마음으로,
나는 어떤 엄마의 자세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멈추어 생각해보게 하는 책.
<땅에 묻힌 금덩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