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그림책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도서명: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저자: 보람 글 그림
출판사: 길벗어린이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멍멍!"
"그런데 완벽한 계란 후라이가 대체 뭐지?"
출처: 길벗어린이,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중
엄마(나): "지안이에게는
어떤 계란 후라이가 완벽한 계란 후라이야?
아이:"엄마가 만든 계란 후라이."
엄마:"왜?"
아이:"엄마가 만든거니까."
힝 뭐야.
너무 심쿵한 대답에 마음이 찡하다.
그림책 선물로 골라보라고 했더니
심사숙고 끝에 아이가 고른 책.
내용도 그림도 너무 귀여워서 골랐다는 아이.
아이의 말처럼 어쩜 그림도 내용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어떤 것이 '완벽' 한 것인지에 대해.
왜 자꾸만 '완벽'을 지향하는지에 대해.
'완벽'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라는 것에 대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완벽'이 아닌,
나 자신이 바라는 '완벽'에 대해.
......
귀엽고 사랑스러운 글과 그림 속에
이렇게 많고 깊은 사색의 내용이 담겨있는 책.
'완벽'에 대한 많은 것을 사색하게 하는 책.
<완벽한 계란 후라이 주세요>
책장을 덮으며,
완벽한 계란 후라이를 하고 싶어
귀여운 계란후라이 프라이팬을 샀던 날을
떠올리며 피식 웃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