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오늘은 마음이 어떤가요?
'어떤 의도로 글을 쓰는가'
이 질문 앞에서
내가 매일 엄마의 감정을 수업(修業)하는 의도에 대해,
내가 매일 글을 써나가는 의도에 대해 생각해본다.
처음 시작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어두운 에너지를
희망의 에너지로 전환할 무언가가 필요해서였다.
그 어두운 에너지는
나를 한없이 무기력, 두려움, 불안으로 끌어당기고 있었고,
그 힘은 무서울 정도로 강력했다.
살고 싶었고, 살아야 했기에
전환의 매개체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 때 찾은 나의 매개체가 바로 '글쓰기'.
처음엔 어떤 의도를 갖고 글을 쓰지 못했다.
아니 내 글쓰기의 의도를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 때,나에게 필요한 건
온전한 내 마음을 바라보고
온전한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
우선, 그것이 급선무였다.
잘쓰고, 못 쓰고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
있는 그대로, 날 것을 써 나가며
그 안에서 느껴지는 큰 힘과 에너지를 느끼게 되고
그 안에는 치유의 에너지가 있음을 알아간다.
때로는
감정을 토해내듯 쓰기도 하고,
감정을 버리듯 쓰기도 하고,
그렇게
부정적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며 쓰기도 한다.
때로는
마음을 응원하며 쓰기도 하고,
마음을 위로하며 쓰기도 하고,
그렇게
긍정적 감정을 키워보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그렇게 마음을 바라보고, 알아차려 가면서
때로는 비우고, 때로는 채우며
마음의 안녕을 살펴오고 있었다.
그랬구나.
오늘의 그 질문앞에서
비로소 난 내 글쓰기의 의도를 알아간다.
마음의 안녕을 묻는 마음으로
나는 오늘도 글을 써 나간다.
나의 마음에 질문을 품으며.
'오늘은 마음이 어떤가요?'
그리고 소중한 이들의 마음의 안녕을 위해
마음모아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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