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
[오늘의 감정 :설레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
대학 4학년 무렵부터 지금까지
나의 일을 시작하기 위해
진로를 고민하며 일을 선택해나갈 때,
선택의 기로에서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과 답이다.
20대엔,
남들이 들으면 다 아는 대기업을 다니는 일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이라 생각했었다.
그렇게 들어간 회사 생활을 하며,
비로소 회사 생활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이 아님을 알았다.
30대엔,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을 고민하고,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에 도전하고,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을 만나,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뛰는 가슴으로 일하며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을 해야 함을 깨달았다.
40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육아하며
나의 일은
엄마의 일, 아내의 일, 집안일이 우선순위가 되었고,
‘나’의 일은 가장 마지막 후순위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10년이 흘렀고,
이제 나는 다시 ‘나’의 일을 나의 삶에 채워보려 한다.
다시금 시작해 보려 하는 ‘나’의 일은 역시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이기를,
그리고 한 스푼 더해,
선한 영향력으로 누군가를 돕는 일이기를
바라며 고민하고 고민해본다.
일하며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 준 30대의 경험,
그 경험을 상기하며 힘을 내어보지만,
10년이라는 공백은 참 크고 깊다.
내 마음 한가득 차지하고 있는 위축감, 두려움에 가려
내 마음 한구석 보일 듯 말 듯 한 자신감이
더욱 희미하게 보인다.
하고 싶은 일들이 종종 떠오르지만,
위축감, 두려움과 함께
그것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재는 마음을 발견한다.
‘돈이 될 것인가, 돈이 될 정도로 할 수 있을 것인가.’
30대엔 마음에 자리하지 않았던 이 마음이
40대가 된 지금, 마음 앞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에 인생을 걸고 싶다면,
이 사실을 기억하면 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돈이 되지 않아 힘든 고독의 나날도
웃으며 넘길 수 있을 정도로 그 일을 좋아해야하고
물질의 유혹에서 자유로워야 합니다.
출처: 김종원,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중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슴 뛰는 일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또 다시 설렌다.
선한 영향력을 담은 그 일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또 다시 가슴이 뛴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 뛰는 가슴에
‘주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
기도하는 마음을 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