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엄마의 그림책: <문어 박사는 괜찮아>
도서명: 문어 박사는 괜찮아
저자: 장은주 그림책
출판사: 북극곰
질문을 만나다:
'생각지 못한 시련을 마주할 때
난 어떻게 다시 일어서곤 하는가?'
나를 만나다:
[천천히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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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다리를 네 개나 잃었지.
문어박사는 커다란 슬픔에 빠졌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출처: 장은주, '문어 박사는 괜찮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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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호를 연구하는 문어박사.
어느 늦은 밤, 다시마숲 깊은 곳에서
상어와 마주쳐 다리를 잃고
생각지 못한 시련을 마주한 문어박사가
그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문어박사가 상어를 만나 장면.
다리를 네 개나 잃은 장면.
이 장면들에서
왜그리도 감정이입이 되었을까?
마치 내가 상어를 만나
다리를 잃은 것처럼...
오랜생각 끝에 자리에서 일어난 문어박사.
그 장면에서는 한참동안 문어박사를 응원했다.
그렇게 하나하나 다시 일상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문어 박사를 응원하고,
그 곁에서 묵묵히 잃어버린 다리의 불편함을
채워주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찡해진다.
마침내,
그렇게 자신의 시련을
참 잘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하는 문어박사.
상어와의 만남으로 다리를 잃은 문어박사에게
너무나 감정이입이 되었던 그림책.
시련 속 문어박사 곁의 친구들을 보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 더불어 살아 간다는 것이
얼마나 따스한 것인지를 다시 명심하게 되는 그림책.
'생각지 못한 시련을 마주할 때
난 어떻게 다시 일어서곤 하는가?'
라는 질문을 품으며
내 안의 답을 찾아가는 그림책.
그래. 천천히,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나도 문어박사처럼 그렇게 살아왔구나.
나도 문어박사 친구들처럼
따뜻하고 소중한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로
그렇게 잘 견뎌왔구나.
그렇게 오늘을 지금을 살아갈 수 있음이
또 감사해지는 그림책.
<문어 박사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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