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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호수 당신을 만나기 전, 목덜미와 어깨 사이가 쪼개질 듯 저려올 때면, 내 손으로 그 자리를 짚어 주무르면서 생각하곤 했어. 이 손이 햇빛이었으면, 나직한 오월의 바람 소리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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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이형석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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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유니
김세현유니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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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이나경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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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아재
독특하고 특이한 관점으로 초단편소설을 쓰는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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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나우
잘 하려다가, 아무 것도 못할 것 같아서
이제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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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은
박서은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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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갱
방송작가입니다. 소설가가 꿈인데 소질이 없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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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경희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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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yeon 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