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람들의 노예근성
지금으로는 로봇이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을 대체하고 있다.
집 근처에 있는 다이소에만 가더라도 무인기계로 인해 대다수의 직원들이 줄어들었음이 보인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지난 몇십 년간 우리는 시간을 절약하는 세탁기, 청소기, 전화기 등
지금은 많은 수고와 시간을 절약한다. 하지만 내가 좀 더 느긋한 삶을 살고 있는가?
인생이 돌아가는 속도를 과거보다 열 배 빠르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에는 불안과 걱정이 넘쳐난다."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고도 8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나머지 4시간을 다른 것으로 채우고 있다.
단언컨대, 우리는 이 풍요로운 사회에서 느긋해질 수 없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놀고 싶어도 놀 줄 모르는 사람들, 주말이 기다려지는 직장인들, 줄어드는 신체활동,,
영국의 철학자 러셀은 [게으름에 대한 찬양] 책에 이런 말을 한다.
"근로의 도덕은 노예의 도덕이다."
사람들은 일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이다.
8시간의 노동에서 4시간만 일을 해도 그 나머지 시간에는 계속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인간은 도대체 왜 그럴까...? 한참을 생각했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 많은 일자리를 대체해도 행복해지기 어려운 이유를..
인간의 편리함은 행복을 지속 가능하게 해주진 않는다.
행복은 기술에 있지 않고 나의 상상 속에 있기 때문이다.
로봇이 만들어주는 편리한 음식을 먹는 선택보다 단골 가게에 가서 종업원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행복을 선택하는 인간으로 진화 된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