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 문제가 많고,
그래서 사교육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정말인가? 공교육에 무슨 잘못이 있는가?
학교가, 학교 선생님들이 무엇을 잘못하였는가?
사교육 없이 가고 싶은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한 사람도
그렇게 이야기하던가?
그 어떤 학원,
실력 뛰어나다는 선생님들로 가득 찬 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모두 가고 싶은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하였는가?
SKY 대학 입학 정원은 정해져 있고
인기 학과 정원도 정해져 있어
누군가는 반드시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 정말 모르는가?
진심으로 학교에 감사하는 학생 학부모 많고
진심으로 학교 선생님께 감사해하는 학생 학부모 많다는 사실은
왜 모른 척하는가?
실력도, 열정도, 의지도 충분한 선생님들 학교 현장에 정말 많다.
학생이 다가와주기만 하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올바르게 인도할 능력도 자세도 갖추신 선생님들 적지 않다.
그런데 학부모님들이 못 미더워한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믿고 따라주려 하는데
부모들이 아니라고 하면서,
학교를 믿지 못하겠노라 하면서
더 나은 방법 있을 것이라 큰소리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결국 엉터리 방법만 찾고
또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싹을 빨리 자라게 하려는 욕심으로 싹을 뽑아 올려서
결국 식물을 죽여 버렸다던
‘알묘조장(揠苗助長)’의 주인공인 어리석은 농부처럼
조바심으로, 성급한 욕심으로
교육을 망쳐버리는 학부모님들이 적지 않다.
‘내 자식만은’을 중얼거리면서 이곳저곳 두리번거린다.
실력이 제자리걸음이고 성적이 보잘것없는 이유를
잘못된 습관, 약한 정신력, 호기심 부족, 노력 부족에서 찾지 않고
공교육에 책임을 돌리고 학교와 교사를 원망한다.
그리고 또, 어차피 상대평가 아닌가?
아무리 잘 가르쳐도 누구는 1등급이고 누구는 9등급 아닌가?
아무리 못 가르쳐도 누구는 1등급이고 누구는 9등급인 것 분명하지 않은가?
세계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모셔온다 할지라도
누군가는 8등급 9등급을 받아야만 하는 시스템인 걸 정말 모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