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한결같이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시기별로 그 내용이 크게 다르다.
한동안은 ‘우리 대통령을 잘 지켜 달라‘고 때마다 기도한다. 그러다 정권이 바뀌면 ’위정자들이 하나님 무서운 줄 알고 그 뜻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얘기지만, 교회는 보편적 진리의 수호자가 아니라 특정 세력을 비호하고 추종하는 무리가 된 지 오래다.
아닌 경우도 없지는 않다.
KBS 아나운서 최승돈입니다. ‘형은 말보다 글이 훨씬 좋다’는, 등단 시인 후배 아나운서의 이야기에 큰 힘을 얻습니다. ‘쓸데없는 말 좀 그만하라’는 뜻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