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오해

겸손의 기본은 '타인을 존중'하는 것

by JuPD

일부 사람들이 '겸손'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겸손은 사라져야 한다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겸손의 기본은 '타인을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즉 많은 경험과 지식, 실력을 바탕으로 하는 권위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려'라는 미덕이 발휘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배려는 조직력의 중심이 된다.


특히 리더에게 겸손이 없다면 그 조직은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 위태한 조직이다. 그런 조직의 리더는 리더가 아니라 보스가 된다. 모든 성과가 자신의 것이라고 나서대는 사람들이 많으면 누가 조직에 헌신을 하겠나.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조직에서 양질의 경험을 많이 할수록 겸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내 옆에서 방패를 들어 나를 보호해 준 동료의 고마움을 모르는 자들, 그리고 권위를 과시하여 사익을 취하려는 자들이 '겸손은 필요 없다'라고 주창한다.


겸손은 내가 나서야 될 때 나서지 않아야 될 때를 아는 '사회적 지능'을 바탕으로 하는 태도다.


겸손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자는 지능이 낮거나, 질 낮은 경험을 많이 했거나, 인류애를 상실했거나, 권위주의에 찌들었다는 것을 셀프 인증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들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과 일해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뛰어난 사람의 능력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