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꺼져가는 삶에 다시 불을 붙이는 심지

by JuPD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다.
행복은 꺼져가는 삶에 다시 불을 붙이는 심지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이 필요하다.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 우리는 늘 비교하고, 계산하고, 부족함만 세게 된다.
하지만 행복을 ‘심지’로 이해하면, 행복은 어느 순간 번쩍 얻어내야 하는 결과가 아니라
내가 오늘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작은 불씨, 최소한의 따뜻함이 된다.


삶의 목적은 각자 다를 수 있다. 어떤 이는 창작이고, 어떤 이는 사랑이고,
어떤 이는 싸움과 저항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단지 버티는 것일 수도 있다.
그 다양한 목적들을 끝까지 붙들고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힘,
목적을 향한 긴 여정이 완전히 꺼지지 않게 지켜주는 연료,
그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행복’에 더 가까울지 모른다.


그래서 “행복해지면 살겠다”가 아니라,
“살기 위해, 계속 나아가기 위해, 나는 나만의 작은 행복을 만들어야 한다”가
더 솔직한 문장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