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 능선의 3부 능선을 넘은 기분!
2015년 6월 8일, 링글 사업자 등록증에 기입되어 있는 링글 법인 등록 일자이다
(사실 서비스 컨셉 설계, Test 를 시작한 시기는 이것보다 더 빠르다)
기념으로, 그 당시 만들었던 링글 성장 projection model 을 봤는데, '이 때는 세상 물정을 잘 몰랐구만 ㅋㅋㅋ' 이라는 생각이... ㅎㅎ
처음 시작할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창업 관련 여러 책을 구입해 보면서,
서비스 유료화는 언제 해야하는지?
펀딩은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공동창업자 간 지분은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팀은 어떤 직무를 먼저 선발해야 하는지?
등등 고민하며 서비스를 개발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성장하는 서비스만 잘 만들면 되고, 100%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거버넌스면 그만이었던 것을...!!'
이지만 :)
(그래도 창업을 첫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누구나 경험해봤을 시간 & 고민인 것 같다!!)
아무쪼록, 지난 5년 간
유저가 영어 실력 향상 뿐 아니라 커리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게 되고, 커리어적 시야를 더 넓히게 되고 등 )서비스를 만들었는지?
자본이 투입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정도의 1) 서비스 Quality, 2) 운영 안정성, 3) 기술력, 4) 성장이 곧 진입장벽이 되는 메커니즘을 갖췄는지,
에 대해 생각하보게 되었다.
스스로 내린 답은,
필요조건은 5년 간 노력하며 이제 겨우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 충분조건까지 만족시키는지는 스스로 의심이 되고,
하지만, 2020년 내 그 충분조건을 90% 이상 갖추기 위해,
차원이 다른 노력을 빠르게, 똑똑하게, 효과적으로 경주해야겠다
정도.
앞으로 5년 뒤에는,
전 세계 교육 시장 대상,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튜터/인재들과 협업하며,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세상을 리드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야겠다.
링글 5주년 화이팅!!
앞으로의 5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