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은 없다.
목사님께서 설교 중 해주신 말씀에서, raw data 및 디테일을 이해하는 것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교육 과정 중 진짜 화폐를 1~2달 내내 계속 보게 합니다. 그 이후에 중간 중간 위조지폐를 섞으면, 교육을 받은 전문가 분들이 '어... 이거 이상한데?' 감으로 느끼고 일부 화폐를 솎아내는데, 솎아진 화폐는 대부분 위조 화폐라고 합니다. 본질을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는, 진짜를 계속 바라봄에 있습니다"
나도 6개월 전, 통계 숫자 기반으로 보았을 때, 유저의 서비스 이용 및 결제 패턴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raw data 를 5개월 정도 꾸준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이후부터는 숫자의 진실이 일부 보이기 시작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은 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 업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 계속 방문하거나, 현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자료를 (예: 6하 원칙으로 구성된 유저의 기록 등) 꼼꼼히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데에 있다.
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 방법에 "요령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