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 대표팀의 주포 Harry Kane 이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 후 남긴 말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보니, 뮌헨은 이기는 DNA가 있는 조직이었다. 뮌헨은 패배가 익숙하지 않은 팀이고,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팀이다. 이 점이 토트넘과 달랐다"
최근 Ringle을 운영하며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도, '매일 매일 이기는 팀이 되자' '패배가 낯설고, 패배를 받아들지 못하는 팀이 되자' 이다.
유저를 위한 제품 개발이 체화된 현 상황에서 그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저희 흑자 냈어요'를 넘어 '저희 작년보다 더 많이 성장했는데 더 좋은 수익도 냈어요' 라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매일 매일 이기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관점에서 '누구를 이기는 것이 맞는가?' 고민했는데, 결국 작년의 우리를 의미있게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Harry Kane 이 강조한 것도, '지난 경기 대비 이번 경기를 더 잘해야 한다. 지난 경기의 우리 대비 이번 경기의 우리가 더 나아져야 한다. 결국 우리 스스로 우리를 넘어서야 한다' 를 강조한것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기는 성과를 내기 위한 Daily 목표를 수립 후, 매일 매일 기대치를 이기고 있는지에 대해, 1) 목표 달성 여부, 2) 작년 대비 의미있는 승리를 하고 있는지 여부 관점에서 tracking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바라는 바가 있다면, '승리가 익숙한 팀'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패배가 낯설고, 패배하면 '우리 작년 대비는 더 성장하지 않았나? 그런데, 우리가 여전히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지?' 회고하며 작년의 우리팀 대비 올해 우리팀이 의미있게 더 나아진 모습을 스스로 증명하는 팀으로 나아갔으며면 좋겠다.
스타트업에 대한 거품론/회의론이 3년 전 대비 더 커진 현 시점에는, 이기는 팀이 되어, 이기는 성과를 매일 매일 보여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