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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Jan 25. 2024

커리어 3년 차, 어디에서도 중요하다

커리어, 3년 차 이후부터는 '어디에서'도 중요하다. (글로벌에 도전해보자)


서울에서 대학교 졸업 후, 6년을 서울에서 일한 뒤, 실리콘밸리에 2014~2016년 운좋게 머물며 IT 산업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MBA 과정 중 실리콘밸리에서 Ringle 창업을 하였고 (단, 법인은 한국법인)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 Ringle 을 계속 운영하다가 2021년 미국법인을 세우고 다시 실리콘밸리에 머물 수 있었다. 2023년에는 보스턴에 지사를 세우고 서울-실리콘밸리-보스턴을 축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3년 차 부터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느냐 만큼이나 어떤 지역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느냐가 나의 value를 꽤 많이 결정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VC를 예로 들면, MBA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VC를 한 사람과 타 국가에서 VC를 한 사람 사이에는 커리어 관점에서 격차가 발생함을 느꼈다. 만나는 기업, Contact 하는 LP, 포트폴리오 등등 관점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입사 전에는 커리어/역량이 유사했다 치더라고, 그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VC 를 하는 것 (또는 실리콘밸리와 연계된 VC에서 일하는 것)과 타 국가에서 VC 하는 것의 커리어 격차는 의미있게 벌어짐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 (물론 커리어의 가치를 연봉과 직급으로만 놓고 볼 수는 없다) 


개발자도 마찬가지이다. 글로벌 Big Tech 에서 3~4년의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와 (또는 실리콘밸리에서 꽤 알려진 B 라운드 이상의 Tech 회사에서 일해본 경력을 보유한 것)과 그렇지 않은 개발자의 커리어 격차는 꽤 컸다. 단순 name value 의 차이 때문은 아니었다. 3~4년 간 보고 배운 것, 그리고 내가 연결된 사람의 network 관점에서 격차라 존재하였고, 그로 인해 내가 갈 수 있는 회사의 범주 및 직급의 격차가 꽤 많이 달라짐을 느꼈다.


그래서, 종종 '커리어 성장'을 추구하는 후배들 또는 유저 분들을 만나면, 또는 CES, 82 Startup Summit에서 한국에서 온 분들을 뵈면, 또는 출장 등으로 인해 미국 오피스에 방문한 유저를 뵈면, '언제고 3~5년 정도는 미국에서 stay하는 기간을 만들어 보시길' 강하게 추천하고 있다. 


석사(MBA 포함) 유학 후 OPT 3년 해서 5년 간 stay 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있고, 주재원 또는 transfer 를 통해 미국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것 등등도 추천하고 있다. 미국에서 stay 하는 기간 중 커리어 차별을 겪을 수도 있고, 안해도 될 고생을 많이 해야할 수도 있고, 일부 커리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길게 보면 미국에서 stay 한 경력이 추후 커리어를 더 유연하고 더 탄력있게 만들어 나가는 엔진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단, 창업팀의 경우, 미국을 꿈꾸며 더 큰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 잘 만들어 보는 것은 추천하지만, 아직 준비/타이밍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미국 진출을 위한 자본 투입은 만류하고 있다. 물론, 상황이 '찾아오면', 미국에 바로 올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중요하다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 연유로, 연초에 영어 공부를 고민하는 분들을 만나면, '왜 영어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세요? 그 동기의 원천이 무엇이세요?'라 질문한다. 5년 이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1) 영어로부터의 상대적 자유를 얻는 것, 2)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실력' '체력'을 쌓는 것 관점에서 영어 공부를 하려하시는 분들께는 아래의 2개를 당부하고 있다. 


1) 최소 2년은 매주 꾸준히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세요. 나도 모르게 멈추게 되는 순간 도돌이표 입니다


2) 글로벌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꾸준히 자극받고 또 support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공부를 멈추고 싶은 나를 계속 불편하게 하는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그래야 안멈춤고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커리어는 꾸준히 준비하는 데에서 시작이 된다. 그것이 영어 공부던, 유학 준비던, 매주 매주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해야, 미국 또는 타 국가에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고, 그 커리어가 나의 커리어에 '탄성'을 더해주는 Journey 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꾸준한 노력을 통한 커리어 성장을 도모하는 분들께는 Ringle을 추천드리기도 한다. Ringle 은 유저의 글로벌 커리어 성장을 위해, 매일 매일 유저를 만나고 연락하고 대화하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는 유저를 위해 Ringle 과 유사한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서비스(예: 퍼블리 등)를 추천드리고 있다.


올 해, 커리어'업'을 위해 글로벌을 마음에 품고 있으신데,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링글을 추천드려 봅니다. 결심 & action 하시는 순간, 팀이 유저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것을 실행하고 또 실행하겠습니다. 


제 추천인 코드가 입력된 링크도 첨부합니다. 10만원 포인트가 반영되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더 책임감 가지고 추천 기반 들어오신 유저 분들께 더 잘해보고자 합니다 :) 


글로벌 커리어 화이팅! 링글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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