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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Feb 16. 2024

중간 리더가 바로서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 리더가 바로서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트업 해보면, 중간 리더가 바로 서 있을 때 성과도 잘나오고 업무 몰입도고 높아지는 선순환이 발생함을 느낀다.


중간 리더가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 회사의 목표를 실행 및 impact 로 연결시키는 중추가 된다

 - 회사가 지향하는 '과정'을 밟아나가게 하는 핵심이다.

 - 팀 별 의견이 상이하거나, 리더십 간 의견이 상이할 때 정-반-합을 만들어 주는 중추히다.

 - 현장감을 전략에 반영하게 하는 핵심이다.

 - 중간 리더가 잘하면, 대표 고민의 80%는 해결된다.


잘하는 중간리더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Aligned: 회사의 가치, 과거의 context, 사람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이고, 이 모든 것과 align 되어 있다. 

 - 되게 하는 spirit (실행 중심의 마인드셋): 되게 하는 방법을 찾고, 논의를 해당 방향으로 수렴시킨다. 

 - 활발한 소통: 위, 아래, 타 팀 대상 소통을 주기적으로 자주 진행하여, 팀 간 오해를 없애고, 팀을 모아준다. 해당 소통으로 인해, 회사는 '현장감'을 바탕으로 전략적 고민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게 된다.

 - extra two miles: 팀의 효율을 위해 본인이 더 고민하는 사람이다. 팀 효율을 위해 본인의 비효율을 감수하는 사람이다. 

 - 롤모델: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고, 팀원을 '나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본인이 롤모델이 되기 위해, 경청하고 회고하는 사람이다.


좋은 중간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선발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용이 반이다. 더불어, layer 를 건너 뛴 소통이 중요하다. 즉, 대표가 한 layer 건너 뛰고 (C 레벨을 건너 뛰고) 실무 중심 리더와 주기적으로 대화해야 한다. Chain of Command 에 대한 존중이 전제된 상태에서의 한 layer 건너 뛴 소통은, 조직의 align 을 강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며 비효율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노력하는 부분 중 하나가 중간 리더십과의 fit을 더 잘 맞추는 데에 있다. 이 분들이 더 빠르게 문제해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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