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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May 30. 2024

올 해 업계 선배님들의 강연에서 꽂혔던 키워드, X10

올 상반기 강연에서 가장 꽂혔던 키워드는 X10 였다. 20~30% 성장의 길이 아닌, 10배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으라는 것이었다. 


먼저, 올 초 CES 가 끝난 후 Bay Area 에서 열린 82 Start-up 행사에서 야놀자 이수진 대표님의 기조 연설을 통해 X10를 들을 수 있었다. 이미 데카콘의 반열에 오른 야놀자의 비전을 X10로 정의하고, '야놀자는 여행을 10배 더 쉽게 만들어, 유저가 10배 더 즐기게 하고, 결국 10배 더 큰 회사로 성장하여 Global No.1 Travel Tech Company 로 도약하겠다' 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수진 대표님의 '나는 이 길을 진짜 가고 싶고, 회사의 리더로서 그 길을 갈 것이고, 해낼 것이다' 라는 발표를 들으며 '아직 링글은 야놀자의 1/100 크기인 만큼, 10X10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다짐을 나 역시 했다. 그리고 열정은 전염되는 것이구나... 생각을 기조 연설 들으며 했다.


그리고, 올해 Ringle Global Conference 에서 MBA 선배님께서 연사로 나와주셨는데, 미국 Tech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느꼈던 점을 공유해 주시는 도중 '중간 리더들은 20~30%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 어떻게 X10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말씀해 주셨다. 그 때 그 이야기를 들으며 'X10 에 대한 도전은 창업자 뿐 아니라 임원/리더십들이 align 되어 각 사업단에서 추구해 나갈 때만이, 제품/서비스가 더 빠르고 더 혁신적으로 변화하며 유저에게 wow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타트업의 본질은 성장이다. 보통 잘하는 성장이 아닌 X10 성장. 어떤 상황에서든 X10를 추구하며, 팀이 X10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유저에게 wow 경험을 제공을 통해 유저의 제품 사용성을 늘려나가며 결론적으로 성장/수익 관점의 큰 성장을 만들어 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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