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하며 하루에도 수도 없이 고민하는것 중 하나는..
'정답이 뭘까!!' 이다.
'오늘 무엇을 더 하면 성과가 더 나올까?'
'수강생의 매일 매일 영어 학습을 더 유도하기 위한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정답은 무엇일까..?'
스타트업을 하며 '정답'에 대해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다.
정답은 1) '의사결정의 방향성' (옳은 방향으로 의사결정 했는가?)과 2) '의사결정에 대한 실행력 & impact 구현력'(의사결정을 잘 구현해 냈는가?)의 조합인데,
A.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데이터 분석 작업/논의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최소한의 데이터 검증, 그리고 경험자들의 솔직한 소통 기반 빠르게 의사결정 방향성을 내리는 것이 좋다
B. 의사결정 옵션이 잘 추려지지 않으면, 팀의 정체성을 흔들지 않을 옵션 중, 팀이 더 잘 &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C. 실행하면서 주기적으로 check-up 하고 의사결정 방향성을 계속 튜닝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맞는 의사결정 내리는 것은 어렵고, 실행해 나가다 보면 맞는 의사결정 방향이 보이는 경우가 더 많다)
결국 의사결정의 '방향성'이 맞는 것은 정말 필요하지만, 의사결정 자체를 매우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맞는 방향성 하의 실행안을 빠르게 실행하면서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효율적이고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오늘도 '정답이 뭘까' 에 대해 2~3번은 고민해봤다. 그럴 때마다 다짐하는 것은 '일단 실행을 잘하자. 더 디테일하게 보고 더 꼼꼼하게 실행하자. 그 이후 숫자를 보고, 개선 영역이 있는지 살펴보자. 정답이 뭘까?에 대해 top-down 식 고민을 하는 것 보다는, 이미 실행하고 있는 것을 더 디테일하게 잘 실행하게 하고, 그 숫자 또는 결과를 보며 bottom-up 으로 고민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다' 이다.
방향성이 틀리지 않다는 전제 하에, 선 실행 후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