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훈 Hoon Lee Jun 28. 2024

더 저렴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길.

더 저렴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길이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1) 제품 단가를 낮추고 Quality는 높게 만드는 것, 2) 목표 달성을 위한 총 시간(기간)을 줄여주고, 총 비용을 낮춰주는 것.


관련하여 Ringle은 2)의 Approach 를 취해왔다. 미국인 원어민 튜터와 협업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 1개의 단가를 낮추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가격을 낮추나..' 고민을 계속 하다가, '수업 1개의 단가를 낮추기 보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소요되는 총 기간/총 비용을 줄여드리자' 생각하게 된 듯 하다.  


그렇게 몇 년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결국 1)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매주/매일 학습 추천!!), 2) 링글 열심히 해도 실력이 높아질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 제공 (예: 1:1 수업 외에도, 웨비나/스터디클럽/AI 튜터 등 링글 하나만 열심히 해도 되는 환경 구축)에 수렴이 된 듯 하다. 학습을 통한 실력 향상에는 사실 shortcut은 없고, 꾸준히-자주-열심히-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 유일한 지름길이었기 때문이다. 


AI 시대에, 기술을 더 잘 활용하여 결국 더 많은 유저 분들이 더 열심히 꾸준히 학습해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총 기간을 더 줄여드리고 총 비용도 더 낮춰드리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는 수업 1개 당 단가도 낮출 수 있는 묘안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창업 참 어렵다.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고, 그 서비스를 잘 사용하게 만들어 드리는 것은 더 어렵다. 그런데 그 길이 유저의 효익을 극대화하고 총비용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하면, 그리고 그 끝에 '더 나은 삶'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금요일 늦은 시간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녹녹치 않지만, 여전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할 뿐이다. 화이팅! 

작가의 이전글 실리콘밸리에서의 삶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