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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 Hoon Lee Jun 20. 2018

두려움_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장애물

영어가 늘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두려움이었다.


내가 영어를 할 때, 누군가에게 내 영어실력이 노출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원어민과 이야기 할 때, 원어민의 영어가 들리지 않을 때, 그래서 소통되지 않을 때의 민망함에 대한 두려움.


그런 두려움.


그런데, 나는 누군가 영어를 이야기 할 때, 그 사람이 영어를 잘 못했을지라도, 그 사람이 영어를 잘했는지 못했는지 보다는 그 사람이 한 말 자체만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나는 막상 원어민과 대화할 때에는, 대화하기 전에 느꼈던 걱정/불안함/민망함 보다는 엄청난 집중을 함을 느꼈다. 어떻게든 알아듣고, 어떻게든 반응해줘야 하니까.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그저 나 혼자 만들어 내는 공포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려움은 실행하면 없어지는 감정인데, 실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무서운 감정이다.


그 두려움, 공포심을 없애는 것이 영어 실력을 늘리는 위대한 한 걸음이라 생각한다.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부딪혀 보는 것. 두려움이 사라질 때 까지 부딪혀 보는 것.


링글 Ringle 랜딩페이지 개편을 앞두고, 예전 팀 소개 섹션에 내가 썼던 문구를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다. "승훈님, 예전 문구 그대로 쓰실거에요?" 라고 무성님이 처음 이야기 했을 때, 나는 문구를 바꾸고자 "문구 한 번만 보내주실 수 있으세요?" 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문구를 보고, "그냥 이 문구로 계속 쓰고 싶네요!" 라고 이야기 했다. 더 좋은 문구를 쓸 자신이 없었다. 그 문구는 아래와 같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 더 큰 세상이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자유로워지세요"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서비스로, 링글이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 단순 영어 학습 서비스가 아닌, 자유를 드리는 그런 서비스.


금요일 밤, 과거 랜딩 페이지를 보며 문득 드는 생각을 정리한 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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