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글은 유저에게 성장을 드리고, 링글은 유저에게 인정/사랑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리고 이 순환 고리가 돌아가는 것이, retention 중심의 고효율 성장의 핵심이고, 결과적으로 좋은 브랜드가 탄생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성장을 드리기 위해서는 제품이 좋고, 유저에 대한 서비스 가이드 제공 및 응대가 훌륭해야 한다. 제품만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응대만 잘해서도 되는 것이 아니다. 제품이 좋기 위해서는 1) 유저가 불편해 하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 2) 유저에게 wow point 를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것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기를 강화하고(불편 최소화), AI 등 기술을 꼭 필요한 곳에 잘 활용하여 유저의 마음 속 '이런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를 실제로 구현해 드리는 것이 성공하는 서비스 제공사들의 공통점이라 생각한다. 다만, 유저는 우리 서비스에 대해 우리 만큼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서비스의 변화 사항을 빠르게 이해하고 숙지하여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제공/좋은 응대가 수반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유저가 제품을 이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그 결과가 본인 인생에 긍정적 영향을 끼침이 확인되게 되면, 그 서비스에 더 의지하게 되고, 좋아하게 되며, '이 서비스 절대 망하면 안되요. 이 서비스 애정해!!' 순간이 찾아오는 듯하다. 이런 유저 분들이 많아지면, 1) 추천을 통한 성장이 만들어지고, 2) B2C 에서 B2B/B2G 로의 판매 채널의 확대가 발생하며, 3) 또 다른 서비스 시작/성장으로 연계되는 기적이 만들어지는 듯하다. 서비스를 사랑하게 된 유저는,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데, 한 사람의 유저가 최선을 다함은 회사에 어마어마한 impact 을 가져다준다 (그 만큼 한 사람의 노력의 결과는 위대하고 대단하다). 그런 유저가 다수가 되고, 그 다수의 유저가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게 된다면 모임의 과정에서 또 한 번의 시너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좋은 서비스가 좋은 유저를 모이게 하고, 유저의 모임이 커뮤니티로 발전/승화하는 단계이기도 한데, 그 과정에서 회사가 잘 서포트하면 결과적으로 브랜드 그리고 컬쳐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듯하다.
서비스는 유저의 성장(또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유저는 서비스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창업을 한 후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여전히 그 여정을 Ringle이 가고 있기를 바라고, 또 노력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