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특별한 서비스/회사가 되어 특별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종종한다. 이미 그 길을 가신 분들과 소통을 하다보면, 아래의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어찌 보면 당연하게 들리지만 그 당연한 것을 해내기가 너무 어려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
1. 스토리
왜 창업을 시작했는지? 지금까지 어떤 고비가 있었고, 해당 문제를 어떤 마음/자세/전략으로 해결해 나갔고, 지금은 무엇을 위해 어떤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지?에 대한 스토리는 서비스 및 팀에 특별함을 입혀주는 영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있는 서비스와 없는 서비스는, 유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없는지를 결정하는 가늠자이다.
2. 집요한 집중
서비스의 특별함을 시간이 지남에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요한 집중'이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저 관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1) 계속 더 좋아지고, 2) 꼭 필요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반영되고(이제는 불필요해진 기능은 빠르게 없어지고), 3) 유저와의 접점/유저의 이용성을 높여주는 장치(혜택 등)는 더 많아지는 서비스에 유저는 특별함을 느낀다.
보통은 회사의 성장 방향과 유저의 서비스에 대한 니드 간 gap이 발생하기 시작할 때 (예: 이제는 회사에서 내가 필요한 기능 보다는, 다른 제품 or 다른 활동에 더 집중하는 듯 하네?) , 유저는 과거에 좋아하고 즐겨 이용하던 서비스가 평범해짐을 느끼는데, 주력 서비스가 평범해지기 시작하는 순간, 회사도 평범해진다.
3. 예상을 넘어서는 지표 성장
마지막으로, 서비스의 특별함이 지표의 탁월함으로 전이되어야 그 특별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의 특별함과 지표의 탁월함 간 타이밍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나, 결국 좋은 서비스로 인해 회사의 지표의 Quality가 탁월해지는 순간이 찾아와야 한다.
1) 높은 재이용률/재결제율, 2) 지속적 신기술 장착으로 인해 (예: AI 의 성공적 도입) 낮아지는 CAC/높아지는 LTV, 3) 진입 장벽이 존재하는데 규모가 크고 효율이 높은 채널/서비스에서의 본격적인 성장이 drive 하는 매출/수익 성장율 동시 성장, 4) 떠났던 유저가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오는 cohort 분석에서의 스마일커브, 5) 결국 제품의 탁월함이 해외를 뚫고 나가는 글로벌 지표 성장 등등을 들 수 있다.
물론 1)~5)를 동시에 다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1) --> 2) --> 3) & 4) --> 5) 이지 않을까 싶다.
특별함이 탁월함으로 증명되는 순간, 세상은 해당 회사의 높은 가치를 인정해주며 '더 특별한 서비스를 더 특별한 노력으로 만들어줘' 라는 메세지를 던져 주는 듯하다.
평범한 another 회사가 되기 위해 창업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별해 지기 위해서는 초심을 간직하며,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조금 더 특별한 노력을 한 지점에 all-in 하며, 타이밍이 맞아 떨어져서 지표가 성장하는 순간이 찾아오길 기다리고, 그 순간이 찾아오면 더 탁월한 노력을 초심을 간직한 채 집중하며 더 좋은 서비스 개발-더 깊은 유저 만족-더 높은 성장을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쉽지 않은 여정이고, 매 순간이 매우 어렵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