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불확실성의 시대이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당장 내일 어떤 일이 발생해서 어떻게 흐름이 바뀔지 예측되지 않는다. 그리고 정해졌던 방향이 내일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이런 시기에는 세상의 소식을 참고는 하되, 휘둘리지는 말고,
'우리 할 일이나 제대로 하자. 그게 제일 중요하고 또 가장 어렵기도하다'는 마음으로 consistent 하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서비스(제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지표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재이용률은 높이고, CAC 는 줄여나가고),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중지란에 빠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역풍이 불면 어떻게든 버텨내면서 최소한 현 지점을 사수하고,
순풍이 불면 악착같이 더 치고 나가서 어떻게든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하며,
중요한 문제에 최대한 집중하고, 핵심 지표를 더 좋게 만들어 나가는 데에 몰입하면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간에 특정 유저는 우리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해 주시고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더 이용해 주시고), 그런 유저 분들이 더 많이 모이다 보면, 결국 회사도 더 잘 될 수밖에 없다.